맛있는 새우튀김
튀김기를 산 기념으로 새우튀김을 해먹었습니다.
집사람이 제가 만들어주는 새우튀김을 좋아하고 잘 먹어줘서 다행입니다. ^^
우선 새우를 준비합니다.
이넘으로 만들면 일식집에서 주는 그런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.~ 츄릅~!
기타 재료를 준비합니다.
튀김가루, 빵가루, 튀김옷!
이때 튀깁옷은 차갑게 해야 나중에 튀김이 바삭바삭합니다. 그것을 위해 튀김옷(반죽) 아래에는 얼음그릇을 깔았습니다.^^
(요리사 친구가 그러는데 마를 갈아넣으면 더 바삭바삭해 진답니다.^^)
이것이 바로 이번에 구입한 튀김기!!
맨날 궁중팬에 해먹다가 왠지 좋아보여서 샀습니다.ㅎㅎ
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봅니다.
우선 새우에 튀김가우를 묻혀줍니다.
튀김가루를 묻힌 새우를 튀김옷에 넣었다 빼고 빵가루를 묻혀줍니다.
이제 본격적으로 튀깁니다~
그런데!! 여기서 결정적인 에러가 발생합니다!!
바로... 튀김기가 너무 작아서 한번에 몇개 밖에 못 튀깁니다..-_-;;
궁중팬에 튀기면 한꺼번에 많이 튀길 수 있는데....ㅠㅠ
그래도 노릇노릇 바삭바삭 튀겨져 나온넘은 맛나보입니다~ 츄릅츄릅~
왠지 기름이 아까워서 감자를 얇게썰어 같이 튀겨봅니다.
감자튀김까지 완성이 되었군요.. ^o^/
이제 맛나게 쳐묵쳐묵 하면 됩니다~
이건 업그레이드판! 튀김옷에 깻잎을 잘게 썰어 넣어봤습니다.
더불어 남은 깻잎과 오징어도 같이 튀겨 먹었습니다.
아~ 맛나맛나~
이 튀김기는 몇번 사용한 후 잠정 봉인되었습니다.
원래 튀김기를 구입한 목적은 적은양의 기름을 사용하고 남는 기름을 다시 활용할 수 있을것 같고 튀김을 편하게 해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 였습니다.
그러나 그것은 착각!!
기름은 기름대로 들어가고, 한번에 튀길 수 있는량이 넘 적고, 남는 기름은 재활용을 커녕 씻기도 더 힘듭니다..ㅠㅠ
그런이유로.. 역쉬 튀김은 궁중팬으로 튀겨먹는게 최고~! 입니다요~ ㅎㅎ